자궁/난소 질환 터지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난소낭종
안녕하세요 차차여성의원 고예규 대표원장입니다.
여성의 신체 기관 중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장기 중 하나가 바로 "난소"입니다. 난소는 매달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난포’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난포가 때로는 "혹"으로 변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난소에 혹이 생기는 증상인 난소 낭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
니다.
난소낭종의 원인

정상적인 난소의 주기를 관찰해보면, 배란기에 약 2cm 정도의 작은 물혹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물혹은 '난포'라고 불리며 배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3~4cm 정도의 크기가 되기도 하는데, 이런 자연스러운 낭종을 '기능성 낭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능성
난포가 아닌 세포들의 과도한 증식으로 생겨나는 혹을 난소낭종이라고 부르며 주로 생식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발생하며, 일부 경우에 있어서는
난자를 만드는 생식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하여 머리카락이나 뼈, 지방세포 등으로 분화된 기형세포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젊은 여성의 난소낭종
중 약 20~30%가 이러한 기형종입니다.
난소낭종의 종류

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종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배란 주기에 따라 나타났다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사라지는 기능성 낭종, 자연스럽게 소멸
되지는 않지만 점차 커질 수 있으며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암은 아닌 양성 낭종, 진행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상태인 암에 해
당하는 악성 낭종이 있습니다. 이러한 난소낭종들은 꼬이거나 터질 때 낭종 내 액체가 배 전체로 퍼져 극심한 복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난소낭종이 늦게 발견되는 이유

난소는 다른 장기들로 둘러싸여 있지 않고 배 안에서 자유롭게 매달려 있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난소낭종의 크기가 5cm, 10cm로 커지더라도 주변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아, 외부로는 잘 감지되지 않습니다. 약 20cm 정도로 커졌을 때야 비로소 외관상으로 알아챌 만한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정
기적인 검진이나 진료에 의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자연적인 발견은 매우 늦은 편입니다.
내 낭종은 암일까?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에 혹이 발견되면, 의료진은 보통 경험을 통해 혹의 성질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이 어렵거나 원하지 않을 경우 CT, MRI, 종양 표지자 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혹의 성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은 증상이 늦게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난소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 건강 관
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